Google for Korea 2025: AI와 함께 여는 미래 경험

Google for Korea 2025: AI와 함께 여는 미래 경험

 

레벨나인은 Google for Korea 2025의 공간 경험 및 전시 콘텐츠 제작을 총괄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방문객을 환영하는 Foyer 존부터 Google의 다양한 AI Product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존까지, Google AI 세계로의 진입로를 매끄럽게 여는 것이었습니다. Google for Korea 2025는 Google Korea의 핵심 메시지와 AI 프로덕트들을 미래지향적인 경험으로 엮어내며, “Unlocking New Opportunities with AI(AI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열다)”라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중요한 과제는 아직은 낯설 수 있는 AI 프로덕트와 관람객을 연결하고, AI가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경험적으로 전달하며, 행사 그 자체가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장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시장은 ‘Innovation & Creativity Powerhouse’ 컨셉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를 시연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AI를 활용하고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새로운 AI 활용 아이디어를 생산했고, 이러한 활동은 다시 공간의 컨셉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경험 디자인

Gemini Bar: 감각을 깨우는 프롬프트 경험

Gemini Bar에서는 관람객에게 어떤 감각을 깨우고 싶은지 묻고, 그에 따른 목테일을 제공했습니다. 관람객은 ‘명확한’, ‘깊이 있는’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며, 프롬프트(Prompt)를 활용하는 경험을 간접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체험했습니다. 제공된 목테일은 실제로 Gemini가 제안한 레시피로 만들어졌으며, 레벨나인은 이를 보여주는 영상과 레시피 카드를 제작해 AI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제시했습니다.

 

EOR Signature Media: 데이터의 페르소나화

EOR(Economic Opportunity Report) Signature Media는 Google Korea의 성과를 페르소나에 비유하여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Google이 대한민국에서 창출한 일자리”와 같은 성과 지표는 ‘Pioneer’, ‘Contributor’와 같은 페르소나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8개의 페르소나는 Google의 AI 프로덕트인 Whisk를 활용해 그려진 것으로, 기업의 핵심 메시지를 데모 프로덕트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전략이었습니다.

 

Whisk 포토부스 & 방명록: 실시간 인터랙션

Whisk 포토부스와 방명록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기념 사진과 인사말을 남길 수 있었으며, 특히 기념사진 촬영은 Whisk를 이용한 창의적인 이미지 제작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방명록에서는 각자의 인사말을 핸드라이팅으로 작성했으며, 관람객들이 남긴 기록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 기록들은 Whisk가 생성한 흥미로운 이미지들과 함께 행사장의 활기를 더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시노그래피

공간 디자인에는 Google Korea와 한국의 모티프를 담은 브랜딩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의 동선을 마치 잔치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 기획과 AI 프로덕트에 호기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각 사이니지들은 AI 프로덕트의 이름이자 미래지향적 경험의 이정표로서, AI가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행사장 중앙에는 Google Korea의 핵심 성과를 보여주는 시그니처 미디어가 자리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은 산책하듯 거닐며 다양한 AI 프로덕트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마주했습니다.

 

Creative Agent(Veo), NotebookLM, Project Astra 존에서는 각 AI 프로덕트를 효과적으로 시연하는 동시에 Google Korea의 브랜딩을 일관되게 담아냈습니다. 영상 생성 AI를 데모하는 Creative Agent(Veo) 존은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와 한국적 미감을 살려 연출했고, 문서 기반 리서치 AI 툴인 NotebookLM 존에서는 Google Korea의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레퍼런스로 제공하여, NotebookLM의 핵심 기능을 활용해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Project Astra 존에서는 익숙한 사물들과 Google의 시그니처 색을 살린 공간 연출로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외에도 공간에 사용된 영상과 음악 연출은 Google for Korea 2025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친숙함을 주는 한국적 느낌과 AI가 연상시키는 미래적 감각을 조화롭게 꾸리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 음악과 영상은 공간 전체에 고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방문객들이 혁신적인 AI 경험에 몰입하도록 유도했습니다.

 

Google for Korea 2025 Exhibition
Google for Korea 2025 Exhibition Scenography
EOR Signature Media
EOR Signature Media
EOR Signature Media
EOR Signature Media

클라이언트: Google Korea

장소: 조선팰리스 강남 더 그레이트홀

 

프로젝트 총괄: 김선혁

아트 디렉션: 김정욱

프로젝트 매니징: 이설, 조근하

공간 디자인: 유민주, 안재연(스튜디오 안츠), 라해린

콘텐츠 기획: 고민경, 박지현

그래픽 디자인: 김정욱, 윤희연, 조다은, 요하네스 크라우스, 장보람

 

테크놀로지 매니징: 김민우

소프트웨어 개발: 설정민, 최경훈, 최은빈

하드웨어 개발/설계: 정해수, 김석환, 이설

행정 지원: 배윤진

도움: 김용우, 김혜정, 고아라, 정다찬

 

목테일: 페어드

시공: 에스디자인

사진: 김상태(아임 스튜디오)

영상: 정효섭(아인아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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