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처럼

G밸리산업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G밸리산업박물관 연례기획전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이야기를 기획했습니다.  ⟪구로, 청춘⟫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수집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창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영원히 젊은 산업도시, 청년 시절의 일과 삶이 묻어있는 도시 G밸리를 담는 프로젝트입니다.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전시 ⟨내일처럼⟩은 G밸리산업박물관의 5대주제(일과 노동, 기업과 산업, 도시와 건축, 이주, 생활과문화) 중 올해의 주제로 선정된 “일과 노동“을 열쇳말로 기획되었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수만큼 일의 역사가 존재하고, 일의 이유가 존재합니다.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것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에 관한 믿음과 가치관은 자기 삶에 관한 믿음과 가치관으로 이어집니다. 혹은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시 ⟨내일처럼⟩은 나와 이웃의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하는 누구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 일처럼’이라는 말은 누군가에게는 원동력이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족쇄였을 것입니다. 혹은 다른 무언가였을 수도 있습니다. 일에 관한 각자의 이야기가 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의 작품입니다. 이들은 “일과 노동”을 자신만의 시각 언어, 움직임의 언어로써 내려갑니다.

⟨내일처럼⟩ 전시 전경
박한결
박한결
우한나
우한나
임흥순
임흥순
정만영
정만영
⟨내일처럼⟩ 전시 전경
⟨내일처럼⟩ 전시 전경

⟪내 일처럼(The Quality of Working Life)⟫
2021.11.11.– 2022.2.28.
박한결, 우한나, 임흥순, 정만영

장소: G밸리산업박물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6길 38 G타워 3층)
주최 및 주관: G밸리산업박물관기획: 레벨나인
큐레이터: 이현인
공간디자인: 레벨나인
그래픽디자인: 맛깔손
번역: 박재용(서울리딩룸), 정성민
사진: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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