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아카이브 월

국악아카이브 월은 국립국악원의 국악아카이브에서 출발한다. 레벨나인은 국악아카이브 시스템 설계와 이를 기반한 미디어를 제작하였다. 다년간 축적된 국악 디지털아카이브 성과와 관람객을 만나게 하는 동시에 국악박물관에 새로운 박물관 경험을 주고자 하는 목표를 추구하였다.

 

이제까지 아카이브 성과가 자료보존과 학술연구 목적에 집중하였다면, 아카이브월을 통해 아카이브가 새로운 관람객과 일반대중을 만난다. 국악아카이브월은 단순히 외부로 비추어지는 미디어시스템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존의 아카이브관리시스템과 연계되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경험에 맞게 설명자료와 사진자료를 편집하고, 큐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여 미디어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한다.

 

본 시스템을 통해 학예연구사는 언제든지 노출되는 자료를 자유롭게 수정, 교체하여 원하는 테마의 미디어 기획전시가 가능하게 된다. 국악아카이브월은 국악박물관 로비에 위치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하나의 인상을 선사한다. 책가도를 국악기와 아카이브의 기록매체로 재해석하여 국악박물관만의 현대적인 책가도로 디자인한다. 관람객이 아카이브에 다가서는 순간, 국악의 향기를 타고 흐르는 꽃잎이 반응하며 본격적인 아카이브의 세계로 진입한다. 관람객은 다양한 키워드와 테마를 통해 사진, 음원, 동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패널은 UHD해상도를 갖추고 있어, 일부 아카이브 자료의 경우 관람객이 확대하며 기존의 전시실에서 불가능하던 박물관경험을 하게 된다.

국악아카이브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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