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

OVERVIEW

서울공예박물관은 기획전시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에서 현대 금속공예가 유리지의 대규모 기증을 기념하며, 그가 평생에 걸쳐 작업한 작품과 자료를 소개합니다. 레벨나인은 기획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박물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제작하였습니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전시 자료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오프라인 전시에서 구현된 전시콘텐츠와 연계하여 온라인에서 체험 가능한 가상 전시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온라인 전시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는 총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홈 화면, 3D 전시 공간 내에서 전시 정보를 열람하는 일반 관람, 3D 전시 공간 내에서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첨가한 스토리형 관람 〈바람편지〉,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관람 〈사유하는 작업대〉로 나누어집니다.

 

https://ecraftmuseum.kr/yoolizzy

HOME & VR TOUR

온라인 전시의 홈 화면은 유리지의 주요 작품 이미지와 인터랙션 요소를 가미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작품 이미지는 바람을 형상화한 곡선의 타일들로 구성됩니다. 타일과 타일 사이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 해당 타일들이 바람에 휘날리듯 뒤집힙니다. 유리지가 작업 과정에서 강조했던 손 끝 감각과 자연 심상을 마우스 커서에 의한 인터랙션 효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홈 화면에서 일반 관람으로 진입하면, 3D 전시 공간으로 접속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으로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 및 관람할 수 있으며, 버튼을 통해 전시 텍스트, 주요 작품 정보(명칭, 규격, 해제, 이미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 인터랙션
홈 화면 인터랙션을 위한 스케치
일반 관람 전시 공간, 상세페이지

CMS PLATFORM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 일반 관람은 Memex로 만들었습니다. Memex는 업데이트 할 리소스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입니다.

Memex CMS 플랫폼
Memex CMS 플랫폼

WIND LETTER

스토리형 관람 〈바람편지〉에서는 유리지의 편지를 읽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3D 전시 공간에 놓여있는 유리지의 편지를 찾고, 편지의 내용에서 묘사하는 작품을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찾아봅니다. 모든 편지의 이야기를 읽은 후 유리지에게 편지를 쓰는 경험으로 관람을 마무리합니다. 〈바람편지〉는 유리지라는 인물을 작가와 관객이라는 관계를 넘어 일상적인 편지 속 대화를 통해 소개합니다. 이야기를 담은 종이비행기와 바람결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유리지가 작품에 담았던 자연 심상을 형상화합니다.

우표, 편지지, 편지봉투, 종이비행기 일러스트레이션
3D 전시 공간에 놓인 편지를 클릭하면 편지의 내용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유리지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전송합니다.

PHILOSOPHIC WORKBENCH

체험 관람 〈사유하는 작업대〉에서는 아카이브 자료를 매칭하는 경험을 통해 작업대에 앉아 고민했던 유리지의 사유를 따라가 봅니다. 작업대의 서랍에는 작가노트, 재료, 도구가 들어있습니다. 관객은 서랍을 하나씩 열고 자료를 매칭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켜나갑니다. 〈사유하는 작업대〉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손그림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유리지가 표현하고자 했던 자연 심상을 드러내기 위해, 자료 매칭 단계에서 작업실의 벽이 자연 파노라마로 전환되도록 연출하였습니다. 망치질 소리, 땜질 소리 등 앰비언트 사운드가 더해져 작업실의 분위기를 한층 자아냅니다.

작업대 서랍을 열면, 클로즈업된 서랍에서 자료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자료 매칭에 성공하면, 작업실 벽면이 자연 파노라마 일러스트로 전환됩니다.
전시된 유리지의 작업대
참고 자료: 아카이브 자료
유리지의 작업 노트, 자료, 도구 일러스트레이션

프로젝트 총괄: 김선혁

콘텐츠 기획: 김용우

디자인 총괄: 김정욱

그래픽 디자인: 신화정 (도움: 박한슬)

일러스트레이션: 신화정, 성윤주

웹 개발: 최경훈

서버 개발: 박종한

QA: 김용우, 신화정, 정다찬

사운드: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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